대학원에 와서 가장 분노..하는 일이 교양 과목의 글쓰기를 채점을 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일부 교수님께서는 과제를 직접 채점하시지만, 대부분 교수님께서는 조교에게 그 권한을 위임하십니다.) 학부생들, 특히 저학년의 글쓰기 실력, 과제를 구성하는 실력(?)은 천차만별입니다.. 70-80명의 교양 과제를 채점하다 보면 학생 개인에게 피드백을 주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나, 괜한 피드백으로 저에게 불똥이 튈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차원에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으나,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 학부생이라면, 혹은 대학원생이라면, 한번 점검해 보길 바랍니다. 1. 절대적 분량 맞추기 - 정말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 쪽글의 분량이 2쪽이라면, 적어도 2쪽의 1/2 정도는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