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5

독서 리뷰15. 인어가 잠든 집_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을 따뜻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고 학교 도서관에 상위에 랭크되어 있길래 한번 읽어보았는데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책입니다. 아래부터는 책의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564623 인어가 잠든 집 지금 이 아이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면, 그래서 아이의 심장이 멈춘다면, 딸을 죽인 사람은 저입니까?‘인간이란 무엇이며 삶과 죽음,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난제에 도전한 히가시노 게 book.naver.com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삶과 죽음의 정의는 무엇이며, 그것을 과연 어떤 기준에 의해 누가 결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IT 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

독서 2021.01.16

독서 리뷰 14.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_이도우

한마디로 이 책 너무 좋습니다. 끝나가는게 아까워 아껴보고 싶지만, 또 다음 서사가 궁금해 속도를 내게되는 책 겨울밤에 따스함과 한적함에 어울리는 내용이랄까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 같아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이도우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곧 읽어볼 것 같아요! 아래부터는 책의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766151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저자 이도우가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날씨가 좋 book.naver.com 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

독서 2021.01.11

독서 리뷰 13. 파이 이야기(Life of Pi)_얀 마텔

오랜만에 독서리뷰. 2019년 한해동안 독서모임을 지속해서 했었는데 2020년 결혼준비로 바빴던 것도 있고 코로나로 인해 외부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살아왔습니다. 저는 능동적인 수동적 행위를 즐겨하는 사람이라, 그 행위를 하는 것은 능동적이지만 그 행위를 유지하는 것은 수동적이기를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독서모임에 간건 자유의지이지만, 책을 지속해서 읽기에는 누군가의 도움과 약간의 강제성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ㅎㅎ) 작년 내내 논문, 전공서적을 제외하고 책을 한권도 읽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ㅠㅠ 하여, 올해 다시 책읽기를 시작합니다. 목표는 35권 입니다. 일년은 52주이니, 학기중에는 넉넉히 읽고, 방학에는 주 1회 한권 정도 읽으면 되겠지요. 올해 책고르기 테마 중 하나는 유명한 책 중에 읽지..

독서 2021.01.11

독서리뷰 12. 일의 기쁨과 슬픔_장류진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소설가. 이 책은 저와 같이 일하시는 분이 추천해 주셔서 제목만 알고 있다가 북클럽에서 다루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매우 많았던 작품인데, 너무 현실 같아서 슬펐다고 해야 하나요. 8개의 스토리가 '일의 기쁨과 슬픔'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부터는 책의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652973 일의 기쁨과 슬픔 모두가 기억하게 될 이름, 장류진이 전하는 오늘의 이야기!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

독서 2020.02.20

독서리뷰 11. 천국에서_김사과

북클럽 선정도서여서 읽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평은 홍대.. 같달까 저는 좀 더 건실하고 차곡차곡한 게 좋은 것 같아요. 아래부터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09687 천국에서 몰락하는 세계의 한가운데, 그 빛나는 천국에서 보낸 한철 2005년 스물한살의 어린 나이에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저돌적인 에너지로 세상과 정면으로 맞서며 한국문학의 가장 개성적이고 문제적인 작가로 성장해온 소설가 김사과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주인공 ‘케이’가 뉴욕에서 공연과 파티와 마약으로 이어지는 뉴욕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세련되고 근사한 이른바 힙스터들의 세계 속에서 그녀는 말할 수 없는 고양감에 ..

독서 2020.02.16

독서 리뷰 10. 고백 _ 미나토 가나에

회사에서 토요일에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북클럽에는 결석하였으나 평소 궁금했던 책이었으므로 완독하였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96464 고백 열세 살 살인자, 그보다 더 어린 희생자... 그리고 어느 여교사의 충격적인 고백!충격적인 범죄와 복수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고백』. 사고로 딸을 잃은 여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나직하고도 상냥한 어조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차 잔인한 진실로 이어지고, 걷잡을 수 없는 파문으로 치닫는다.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심리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소설이다.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어린 딸을 잃은 여교사 book.naver.com 이 책은..

독서 2020.01.15

독서 리뷰 9. 90년 생이 온다 _ 임홍택

HR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들 한 번쯤은 읽어봐야 된다고 했던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143041 90년생이 온다 “얘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공무원을 갈망하고, 호구가 되기를 거부하는 낯선 존재들의 세계에서 함께 사는 법 1990년대생의 꿈이 9급 공무원이 된 지 오래다. 최종 합격률이 2퍼센트가 채 되지 않는 공무원 시험에 수십만 명이 지원한다. 이들은 ‘9급 공무원 세대’다. 기성세대는 이런 산술적인 통계를 근거로 90년대생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거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세태를 비판하곤 한다. 그러나 그건 변하는 세상에서 ‘꼰대’로 남는 지름길이다 book.naver.com 90년대생이 보이는 ..

독서 2020.01.14

독서 리뷰 8. 82년생 김지영 _ 조남주

리뷰할까 말까 고민했으나, 어디까지나 저의 독서 기록이므로.. 82년생 김지영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한국 여자의 인생 현장 보고서!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세 번째 작품 『82년생 김지영』.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재능을 보이는 작가 조남주는 이번 작품에서 19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들을 book.naver.com 하나. 성 불평등이 나타난 학칙 남학생에게는 바지와 면티, 운동화를 허락하고 여학생에게는 긴치마와 동그란 흰색 러닝셔츠, 정해진 스타킹, 구두만을 허..

독서 2019.12.11

독서 리뷰 7.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_ 김초엽

이력이 훌륭한 과학도 여성이 쓰는 SF소설은 어떠한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1993년 생, 포스텍 화학 학사, 동대학원 생화학 석사) 저도 과학을 전공했던 사람으로.. 작가의 정서를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무엇이 우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와 차별, 모순으로 가득 찬 세계를 분투하며 살아가게 하는가!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도에서 이제는 소설을 쓰는 작가 김초엽.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특유의 분위기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며, 정상과 비정상, 성공과 실패,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해온 그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관내분실》로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

독서 2019.12.03

독서 리뷰 6. 페인트 _ 이희영

본 게시글에는 책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페인트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청소년심사단 134명의 열렬한 찬사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세상에 나온 작품이다. 이희영 작가는 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다.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하 book.naver.com 제1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이희영 작가는 를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질문합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미래 사회로, 주인공 '제누 301'은 국가에서 센터..

독서 2019.12.02